“마음은 고마워. 그런데 난 너처럼 살 찐 사람과는 사귀고 싶지 않아.” 돼지라서 차였다. 그나마 막말이 아닌 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싶다. 더 이상 이렇게 살 수는 없다. 나 주미오, 시작하겠다. 다이어트!! 미오는 인터넷으로 헬스클럽을 검색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마주하게 된 것이다. 로미오 피트니스의 얼짱 트레이너, 노민호! 아, 나는 이 남자를 만나기 위해 어제 차인 거구나. 나는 여기로 간다. 로미오 피트니스!! 내 담당 트레이너는 무조건 노민호!!! “한 가지는 확실하게 해 두겠습니다. 저는 게이가 아닙니다. 그리고 저는 체형이 엉망인 사람을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걸. 고백도 해보기 전에 차이고 말았다. 억울하다, 억울해! 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한번 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