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둑과 형사의 행보는 비슷하다. 좇고 쫓기는 운명.
결국 그들은 감옥 앞에 이르러 다른 길로 갈라질 뿐이다.
도둑과 형사는 사주팔자가 비슷하다고 한다. 다만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같은 사주를 타고난 두 사람의 운명을 과연 어떨까?
만삭이 된 두 여자는 진통이 시작되면서 병원으로 향한다.
한 여자는 좋은 자가용을, 다른 여자는 어렵사리 택시를 탔다.
공교롭게 두 차가 정면 충돌을 하는 사고가 나고 두 여자는 거의 동시에
차 안에서 아이를 낳게 된다.
같은 시각, 같은 장소에서 태어난 아이들의 운명이 어떻게 풀려 나갈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