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 직전, 신부 차림의 카라는 사랑하는 약혼자에게 갑자기 버림받았다.
이후 카라는 웨딩드레스를 디자인하며 마음의 상처를 위로하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브라이들 쇼를 위해 카리브해 리조트를 찾은 카라는 눈앞에 나타난 인물에 할 말을 잃고 만다.
다크 슈트로 몸을 감싼 악마― 전 약혼자 키이스. 어째서 당신이 여기에?!
사실 쇼는 그가 기획한 이벤트였던 것이다.
생각지 못한 재회에 카라의 마음은 요동친다.
그리고 그의 눈동자에는 욕망의 불꽃이 번쩍이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