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말을 하면 멈출 수가 없잖아」 어두컴컴한 창고 안에서 꽃미남 전학생이 달콤한 말을 귓가에 속삭여주면…. 여자와는 '즐길 목적'으로만 사귄다는 소문이 돌고 있는 마츠이. 그런 그가 온실에서 여학생과 야릇한 짓을 하고 있는 걸 목격하게 된 마도카. 연애나 남자에게 관심 없던 마도카는 두 번 다시 마츠이와 엮이고 싶지 않았는데 그날부터 자꾸만 그가 신경 쓰인다. 다정하게 이름을 불러주거나, 살결에 닿는 손길… 모든 게 처음이라 두근거림이 멈추질 않는다. 그러던 어느 날, 마츠이가 전학 온 진짜 이유를 알게 되는데. 그것은 예전 학교에서 유부녀 교사와 사랑에 빠져 퇴학을 당했다는 것이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좋아하게 된 남자아이는 용서받지 못할 사랑을 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