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폭풍우가 치던 밤, 수의사로서 자리 잡고 살아가는 재키의 집에 갑자기 별거 중인 남편 네이트가 나타났다.
이런 날에?
차가 고장나고 산사태가 일어난 길을 걸어온 듯한 네이트는 고열에 시달리고 있었다.
어쩔 수 없이 집 안에 들이고 간병을 하고 있는데 「아내로 돌아와줘」라는 잠꼬대 같은 말.
이제는 억만장자가 된 그는 옛날보다 더 어른의 매력을 풍기고 있지만, 이제 10년 전으로 돌아가지는 못해….
우린 원하는 바가 다르니까.
다음날 아침, 네이트는 재결합을 제안하지만… 그건 비즈니스를 위한 재결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