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 키워드 : 동양풍, 판타지물, 인외존재, 첫사랑, 애증, 다정공, 순정공, 후회공, 미인수, 임신수, 굴림수, 시리어스물, 애절물, 3인칭시점 “그 아이의 핏줄로 생기는 아이는 나의 것이다.” 먼 옛날, 바다신의 사랑을 받는 아름다운 소년이 있었다. 그러나 소년이 청년이 된 어느 날, 끔찍한 비극이 발생했다. 그로 인해 분노한 바다신의 저주가 내려졌고, 바다신과의 약속에 따라 마을은 죽은 청년의 피를 이은 신부를 바치게 되었다. 그리고 수백 년 후. 전설마저 희미해질 만큼 오랜 시간이 지나 또다시 신부가 될 아름다운 소년, 진이 태어났다. 진은 커 가면서 마을 장로의 아들 류를 마음에 품고 그의 신부가 되길 꿈꿨다. 하지만 신부로서 의식을 치르는 밤, 이미 오래전에 변질된 관습은 악몽이 되어 진과 류, 두 사람에게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안기는데……. “아마 평생 당신을 용서 못 할 것 같아요…….” ▶잠깐 맛보기 그가 의식을 치르는 이 장소에 오기 전, 마을의 노파가 그에게 다정히도 말했다. 사실 처음엔 마을의 신부로 뽑힌 자신이 자랑스럽기도 했다. 그만큼 어여쁘다는 것이니 자랑스러울 만도 했다. 마을에서 제일 건장하다는 청년 다섯이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평소라면 그들에게 인사를 건넸겠지만, 오늘 밤은 그들의 눈이 이상하게 번뜩이는 것 같아 진은 약간 두려웠다. “신부가 참 어여쁘군.” 욕심 많게 생긴 남자가 진을 핥는 듯한 눈으로 바라보며 말했다. 그 말투에 진은 소름이 끼쳤다. “화장도 잘 어울려. 지워지면 더 예쁠 거 같은데?” 그 옆의 남자도 가학성과 욕망이 이글거리는 눈동자를 하며 말했다. 바들바들 떠는 모습이 작은 동물을 연상시켰다. 유약한 인상의 진은 제 나이보다 더 어려 보였다. “주제에 처녀라 이렇게 떠는 거야?” 흐흐, 하는 기분 나쁜 웃음소리가 제일 나이가 있어 보이는 남자의 입에서 나왔다. “왜…… 왜 이러세요…… 형…….” 울먹이며 진은 떨고 있었다. 그 모습이 더 구미에 당기는지 기분 나쁜 웃음을 지으며 두 명의 남자가 그를 붙잡고 거칠게 옷을 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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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07/26/2017
  • Current[BL] 제물이 된 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