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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긴 좀….”
손가락이 조금 더 안으로 진입하자 서연이 어색해하며 몸을 비틀었다. 정후는 미소를 지었다. 이거 그냥 시작이야, 순진한 서연아.
정후는 서연의 귓가에 대고 속삭였다.
“다리 더 벌려 봐.”
“그런 말 하지 마.”
정후는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나, 그가 원하는 반응이 나오고 있었다. 이래서 늘 놀려 먹곤 했다. 순진한 데다 바로바로 반응을 하니까.
“서연이 여기 너무 부드럽고 좋다. 으읏.”
“흣.”
손가락을 조금 안으로 밀어 넣었더니 질구가 뻑뻑하게 손가락을 죄었다. 그녀를 놀리기 전에 자신이 먼저 사정을 할 판이었다.
정후는 몸을 아래로 내리며 서연의 다리를 넓게 벌렸다. 놀란 그녀의 다리가 움찔했지만 주저하던 다리는 이내 그의 힘에 넓게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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