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응!" 심하게 얽힌 혀 사이로 흘러나오는 숨소리.
긴 손가락은 온몸을 부드럽게 스치며 가장 뜨겁고 민감한 곳을 찌른다.
"아앙!" 흐르는 애액과 몸이 파르르 떨려오는 쾌감이 나를 덮쳐버렸다!
옆집에서 살던 유이와 케이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헤어지게 되었다.
그로부터 몇 년이 지난 뒤, 성인이 된 둘은 재회하며 운명의 톱바퀴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유이, 오래 전부터 널 좋아했어!" 그렇게 강제로 입술이 빼앗겼다.
케이의 일편단심은 유이의 몸을 천천히 적셨지만 그녀의 약지엔 결혼반지가 애처롭게 빛나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