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는 두 남녀, 그러나 그것은 강렬한 열꽃 앞에서는 아무 문제가 되지 않았다….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일본까지 아버지를 찾기 위해 온 연하. 그러나 그녀가 만난 것은 자신의 핏줄을 부정하는 비정한 현실일 뿐이었다. 연하는 상처와 슬픔을 잊기 위해 주체할 수 없을 만큼 취하고 정신을 잃고 만다. 그 까마득한 시간, 누군가의 품에 안겨 울었던 것 같았지만 꿈이려니 했다. 그러나 눈을 뜬 연하의 옆에 존재하는 알몸인 한 남자! 연하는 낯선 그에게서 벗어나려 했지만, 남자는 자신이 그녀를 구해 줬다며 그 대가를 받아 내야 한다는데…. ▶잠깐 맛보기 “뭐, 뭐 하는 거예요?” “우리 아버님께서 늘 하던 말씀이 있어. 거래에는 그에 상응하는 대가가 있어야 한다! 가는 게 있으면 오는 것이 있고, 주는 게 있으면 받는 게 있는 법이지……. 나는 지금까지 당신을 구해 주고, 간호해 주고, 호텔비도 대신 내주고 있어. 더구나 중요한 여권까지 든 가방을 찾아주겠다고 약속까지 했거든? 그럼, 당신은 대가로 뭘 해 줄래?” “돈 봉투 전부 줬잖아요. 그거면 충분하다고 보는데요.” “훗, 뭔가 착각하는 모양인데? 그 돈은 당신을 울려 준 대가로 받은 거야. 울게만 해 주면 준다고 했거든. 그래서 내가 울려 줬잖아. 펑펑 잘도 울던걸.” “마, 말도 안 돼! 전부 거짓말!” “어쩌나, 사실인데.” 약 올리는 것이 확실한 그의 얄미운 말에 연하는 미치도록 화가 나는데도 대꾸할 말이 없었다. 기억하지 못하는 그 하룻밤이 끝까지 그녀의 발목을 잡았다. “이 손 치워요! 왜 남의 턱은 잡고 그래요!” “당신은 허락도 없이 맘대로 내 몸을 더듬었잖아. 당신이 기억 못하는 그 밤에, 구석구석.” “제발 그날 일은 좀……. 휴우, 당신 정말 아무리 좋게 보려고 해도 도저히…… 헛!” 그의 입술이 그녀의 벌어진 입술 위로 내려앉았다. 활짝 웃는 그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에 마치 아이에게 하듯 가볍고 상냥한 뽀뽀를 했다. 연하는 흥분으로 뛰던 심장이 덜컥 내려앉으며 온몸이 굳어 바보처럼 꼼짝도 하지 못했다. “치사하게 대가로 바라는 게 이런 건가요?” “훗, 천만에.” “그럼 뭔데요?” “같이 놀자.” ▶목차 프롤로그 1장. 눈물이 흐른다. 2장. 감기 후유증일까? 3장. 심장이 뛴다. 4장. 뿌리칠 수 없는 유혹 5장. 심장이 뜨겁게 타올라 6장. 그대, 그대와 함께 7장. 열꽃이 피어올라 8장. 그대를 위한 노래 9장. 수렁으로 빠지는 진실 10장. 열꽃이 울고 울면 11장. 그대를 지울 수 있다면 12장. 보고 또 보고 싶다. 13장. 열꽃의 흔적 14장. 아름다운 그녀 * 이 전자책은 2010년 타출판사에서 출간된 〈열꽃〉을 eBook으로 제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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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05/27/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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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05/23/2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