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교생 실습 중인 대학교 4학년 신아로.
어느 날, 불량한 고딩한테 털렸다.
“야, 너. 선생 아니야?”
무섭게 잘생긴 남자애는
눈을 부릅뜬 채 내게 시비를 걸어댔다.
“학생이 교복을 입고 담배를 피우면 말려야지.
왜 못 본 척 지나가냐?”
“아니, 못 봤는데…….”
“지랄하네. 나랑 눈 마주쳐 놓고.”
어떡하지?
나 설마 날라리한테 찍힌 건가?
“야, 핸드폰 좀 줘 봐.”
근데 번호는 왜 따는 거지?
윤수, 얘는 나한테 대체 뭘 원하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