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맹이.
넌 항상 나에게 여자였어.
뜻하지 않은 사고로 지현의 보호자로 나서게 된 태민.
그녀는 가장 친한 친구의 동생이자 오랜 짝사랑이었다.
팔을 다쳐 생활이 어려운 지현을 어쩔 수 없이 집에 데려왔지만
그녀는 자신을 밀어내기만 하는데…….
“내가 그렇게 싫어?”
그의 진지함에 지현은 저도 모르게 설레설레 고개를 저었다.
“싫은 게 아니면, 내가 어려워? 난 우리 꼬맹이가 좋은데.”
“꼬맹이라고 하지 말아요. 나 꼬맹이 아니에요.”
다시 만난 그녀에게 꽁꽁 숨겨온 오랜 사랑을 고백해도 될까.
이제라도 나, 다가가도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