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친구들과 처음으로 여행길에 오른 그녀는 운명처럼 그를 처음 마주했다. 밝은 피부 톤에 우수에 젖은 듯한 깊은 눈망울. 부드럽게 곡선을 그리며 웃는 눈웃음에 그녀의 심장이 요동을 쳤다. *** “저기…… 미안한데요. 혹시 물티슈 있어요?” “네? 아, 예. 있어요.” “한 장만 주심 안 될까요? 창틀에 끈적한 게 있었나 봐요. 손가락이 좀 찝찝해서…….” “아, 네. 잠시만요.” 주섬주섬 가방을 열고 휴대용 물티슈를 통 채로 그에게 건넸다. “한 장이면 되는데…… 감사합니다.” 그는 정말 딱 한 장의 물티슈를 뽑아들곤 나머진 다시 그녀에게 건네고 있었다. 물티슈를 받아든 그녀는 이상하게 심장이 울렁거렸다. 자신을 보며 시종일관 반달모양을 만드는 그의 눈 꼬리에 괜한 가슴이 두근거렸던 것이다. 처음이었다. 이성을 보고 가슴이 설렌 것은……. 그녀는 그것을 사랑이라 말했다.

Serialization Info

Web Novel

Service languages
Mr.Blue
Mr.Blue07/15/2020
  • Current사랑이라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