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을 믿지 못하는 검은 고양이는 부상을 입고 수의사인 이누카이 카츠미에게 보호를 받으며 쿠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 사람에게는 무뚝뚝하지만 동물에게는 상냥한 카츠미와의 생활은 무척 편안해서, 이대로 함께 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고 생각하던 참에, 산책 중에 인간에게 공격을 당해 거의 죽기 직전의 상황에 빠지게 된다. 어떻게든 카츠미에게로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면서 의식을 잃은 쿠로가 눈을 떴을 때, 알지도 못하는 청년의 몸에 들어와있었는데…. 인간을 사랑하게 된 검은 고양이의 러브 스토리. (일본 발매시 초판에만 배부되었던 이벤트 페이지 수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