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산 그룹에 날아든 명예 회장의 부고와
그의 재산을 쥐고 나타난 사생아 진태하.
단숨에 태산의 후계 구도를 뒤흔든 그는
실은 명예 회장의 ‘가짜 아들’이다.
그리고 그 비밀을 아는 유일한 존재, 진연우.
태하는 큰형을 비롯한 가족들에 눌려
간신히 숨만 쉬고 사는 그에게
적극 돕겠다는 수상한 제안을 하고.
“구해 달라고 애원해요. 난 그 부탁 들어줄 용의가 있어요.”
“왜죠?”
“내가 첫눈에 반했으니까.”
연우는 가식과 진심이 뒤섞인 그와 손잡아
각자의 거센 욕망과 음모가 판을 치는
태산의 후계 싸움에 뛰어들고자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