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이웃집에 늑대가 산다.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아주 위험하고 잘생긴 늑대가 살고 있다.
아프리카에서 시작된 기묘한 인연. 누구보다 뜨거웠고, 누구보다 강렬했다.
마치 한여름밤의 꿈 같았던 보름달이 떴던 그 밤.
하지만 바람처럼 사라진 그 사람. 조금 특별하긴 했지만 그뿐이라 생각했는데……
1년 후, 서울에서 지독한 운명으로 엮이게 될 줄은 정말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다.
3개월 뒤, 누군가로 인해 죽을 운명인 그녀. 그녀를 살리기 위해 그렇게 조금 특별한 닥터가 찾아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