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이 나쁜!!……?"<br><br>어두웠던 탓에 그만, 실수로 엉뚱한 남자의 뺨을 때려버렸다!<br>그런데 이 남자, 화를 내긴커녕 갑자기 키스를 해?<br><br>“그럼 우리 사귀는 거예요?”<br>“그럼 키스까지 해놓고 안 사귑니까?”<br><br>단, 조건이 있었다.<br>서로의 애인이 왜 바람나는지 알려줄 것.<br><br>“혹시 손…잡아도 됩니까?”<br>“오답이에요. 그러니까… 내 기준에는.”<br>“네?”<br>“그런 건 물어보고 하는 게 아니에요. 그냥 하는 거지. 다른 여자는 몰라도 난 그렇거든요.”<br><br>그러자 태율은 예고도 없이 아찔한 키스를 선사하는데…….<br><br>서른 살,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는 고등학교 국어 교사 모하나.<br>서른두 살, 연간 저작권료 TOP5의 이름마저 잘생긴 음악프로듀서 은태율.<br><br>서로에게 말할 수 없는 비밀을 간직한 두 남녀의 ‘연애오답노트’가 이제 막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