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한국대 병원에서 성질 더럽기로 소문난 전설의 외과의사 차강준.<br>그를 맞선장소에서 보게 될 줄이야!<br>얼마 후면 일반외과 레지던트로 들어가야 하는데,<br>이 맞선 잘못되면 난… 살아남을 수 있을까?<br><br>“그러니까 인턴, 네가 왜 여길 나온 거지?”<br>나은은 슬그머니 고개를 들어 강준의 얼굴을 마주 보았다.<br>새카만 눈동자가 강한 의문을 품은 듯 깊고도 짙었지만, <br>메스(mes)를 들고 설칠 때의 살벌한 기운은 느껴지지 않았다.<br>그래서였을까.<br>잠시 겁을 상실한 나은이 갑갑한 마음에 대뜸 되물었다.<br>“그건 제가 묻고 싶은 말입니다.”<br>나은은 무언가를 확인하고 싶어 하는 그의 표정에 숨을 삼켰다.<br>“재미있네.”<br>그는 보란 듯이 테이블 위로 팔을 걸치며 거리를 좁혀 왔다.<br>뭐, 뭘 하려고 저러는 거지?<br>“그냥 보내려고 했는데 좀 궁금해지네.”<br>한 손으로 턱을 받친 채 바라보는 강준의 시선이 날카롭게 빛났다.<br><br>누군가에겐 계획적인 만남이고 누군가에겐 벼락같은 사건인<br>이 엉큼한 맞선의 결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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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mtoon
Bomtoon01/07/2021
  • Current엉큼한 맞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