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뻘인 자신을 사랑하는 해군영웅 테메릭. 과거에는 그의 진심을 모르고 그저 혐오하고 싫어했던 젠제로는 그가 죽고 나서야 그의 마음에 대해 알게 된다. 운명의 장난인지, 그 뒤 젠제로는 그를 만나기 전으로 회귀한다. <br>회귀 전에는 느낄 수 없었던 그의 마음, 그의 배려, 그의 사랑. 모든 것을 올곧게 받아들이고, 그에게도 그대로 전해주고자 젠제로는 다시 한 번 과거와 같은 상황을 꾸민다. 그것이 무엇인가 하면 바로 타르투모 제1 해군사관학교에 남장입학 하는 것.<br>과연 회귀 후의 삶은 어떻게 흘러갈 것인가?<br>중요한 것은 테메릭에 대한 젠제로의 마음이 확실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느쪽으로 흘러가더라도 과거보다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젠제로는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