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 따로, 결혼 따로?
2년 동안 원시부족의 혼인관습에 대해서만 연구하며 지낸 칼리는 비로소 결혼을 해야겠다는 결심을 굳힌다.
그런데 그녀의 동생 제나가 직접 신랑감을 골라놓은 것이다. 그것도 숨이 막힐 만큼 근사한 홀트 같은 남자를!
한 가지 문제라면 그가 제나의 약혼자라는 점이다.
카펜터 기업의 이사인 홀트는 중매 결혼이 내키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의 약혼녀가 사랑의 도피를 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차라리 안도감을 느꼈다.
하지만 매혹적인 칼리가 동생의 대역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이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