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한 아가씨가 ‘집사’로 변신!?
지금까지 나는 계속 참아왔다. 하지만 이번만은 안 된다. 무슨 일이 있어도 안 된다.
"절대 집에는 안 돌아가. 지금 돌아가면 지는 거야."
지난 20년간 한 번도 부모님을 거스른 적 없던 츠쿠모 시오리.
하지만 억지로 보게 된 맞선을 계기로 그녀는 가출을 결심한다.
홀로서기를 위해 가장 먼저 필요한 것은 역시 일자리!
입주 OK에 벌이도 괜찮은 아르바이트라면 소개해 줄 수 있는데.
저는 할 수 있어요. 어떤 아르바이죠?
겐모치 그룹 회장 손자의 집사 아르바이트.
다름 아닌 여성혐오증으로 유명한 겐모치 슌의 집사가 되는 것!
지금부터 당신은 남자입니다. 여자라는 걸 들키지 않도록 조심해 주세요.
유일하게 그녀의 비밀을 아는 집사장, 미카츠키 아키바.
"아, 네가 여자라면 반했을지도 모르겠다."
장난스럽지만 다정한 타네이리 츠미키.
"……너 진짜 여자인 거 아냐?"
귀엽지만 쌀쌀맞은 와카시바 유기리.
"……네가 좋은 것 같다."
그리고 아픈 과거가 있는 듯한 도련님 겐모치 슌.
과연 그녀는 그들 사이에서 여자인 것을 들키지 않은 채 지낼 수 있을까?
세상 물정 모르는 아가씨의 조마조마 두근두근한 러브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