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말했지, 나 성인이라고? 참견할 생각하지 말고, 오빠 노릇 할 생각도 하지 마.” “나 너한테 오빠 노릇 안 해. 남자 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진여운, 처음부터 그녀는 그의 여자였다. 태어날 때부터, 아니 태어나기도 전부터 이미 그녀는 그의 운명이었다. 차마 어린 그녀에게 마음을 보일 수 없어서, 차마 어린 그녀에게 향하는 욕망을 보일 수 없어서, 그녀의 곁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그녀에 대한 마음이 변치 않을 자신이 있었기에, 자신에 대한 그녀의 마음에 확신이 있었기에, 그렇게 잠시지만 그녀의 곁을 떠날 수 있었다. 그러나 3년 후, 그로 인해 상처투성이가 된 여운은 그를 외면했고, 이제 그녀를 잃을까 봐 그는 안달이 나기 시작했다. 냉정하고 서늘한 나쁜 남자 서주헌, 8살이나 어린 순수하고 아름다운 진여운에게 홀릭하다! [맛보기] “진여운.” “말했지, 나 성인이라고? 참견할 생각하지 말고, 오빠 노릇 할 생각도 하지 마.” “오빠 노릇 할 생각 없어.” “잘됐네.” “나 너한테 오빠 노릇 안 해.” 그럴 생각이었다면 다시 돌아오지도 않았다. 아니, 애초에 떠나지도 않았다. “남자 한다, 지금 이 순간부터.” “뭐, 뭐를 한다고?” “남자.” “언제는 여자였어?” “그래?” “어, 남자 맞아. 그러니까 힘 자랑 그만하고 이거 놔. 하지만 나한테 서주헌은 그냥 이웃사촌일 뿐이야.” “정말 그럴까?” “어.” “이래도?” 주헌의 입술이 그대로 여운의 입술을 덮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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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04/11/2014
  • Current너에게 홀릭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