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멀리하기엔 너무 가까이 있었다.
카렌은 마야 문명의 유적조사가 행해지는 현장을 촬영하기 위해 홍일점으로 과테말라에 간다.
그런데 현장 책임자격인 제이크는 그녀의 동행을 한사코 반대한다.
여성이 동행하면 반드시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그녀는 끝내 일행과 따로 떨어져서 몰래 밀림으로 들어가 그들과 합류한다.
밀림은 고통과 위험의 연속이었으나 이보다 더 무서운 건 사내들의 노골적인 유혹이었다. 그 점에서는 냉대와 멸시로 일관하는 제이크도 마찬가지였다.
그러나 그녀는 어느새 제이크에게 끌리는 자신을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