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정말 이상적인 신랑감일까?
작업도 없고 돈도 많지 않은데다 머물 집도 없는 베빈 펨버튼은 근심거리만 잔뜩 안고 있었다.
그녀가 의지할 곳은 어디에도 없었다. 인정없은 계모 밑에서 기꺼이 가정부 노릇이나 하는 것 말고는. 그때 낯선 자르비스 데브리어즈가 나타나 그녀의 딱한 사정을 듣고는 해결책을 제시한다.
베빈은 자기가 현대판 동화 나라에 살고 있다고 생각지 않을 수 없었다. 물론 그가 베푼 친절에 어떻게 보답해야 할지는 궁리해야 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