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쟁이는 그녀에게 귀국하라고 권했다.
타라는 그 충고를 따르고 싶었다. 홍콩의 눈부신 사회적 단면과 치열한 실업계에 휘말릴수록 그곳에 머무는 것은 점점 악몽이 되어갔다. 몇몇 입찰자들은 그녀의 아버지 회사, 아버지의 수수께끼 같은 파트너인 라이언 베이를 포함해서-를 장악하려고 무자비하게 싸우고 있었다. 타라는 라이언의 자력같은 매력에 반응하고, 그를 믿고 싶었다. 그러나 라이언이 권력을 바라는 것 이상으로 그녀를 원한다고 어리석게 믿을 수 있음을 스스로 알고 있었다. 그리고 마음 한구석에서는 점쟁이의 마지막 경고가 들렸다. “그 사람은 당신의 마음을 빼앗아갈 힘을 갖고 있어요”라는 말이 “그 사람”이 라이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