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강추!>매사에 긍정적인 밝은 성격과 재벌집 아가씨답지 않은 소박함을 가진 스무 살짜리 매력적인 아가씨, 유혜빈이 상처 입은 표범사냥에 나섰다. 여자들이 말하는 사랑을 믿지 않는 상처투성이의 표범 같은 남자, 최민서는 과연 아기고양이 같은 스무 살짜리 띠동갑 아가씨의 서툰 유혹의 그물에 걸려들까? “네, 상처 치료. 후후후, 선전 못 봤어요? 새살이 솔… 솔…. 이 연고 바르면 새살이 난대요. 훗, 이걸루 아저씨 상처 난 가슴 치료해 줄게요, 내가.” 연고를 들고 눈앞에 왔다 갔다 하는 그녀의 손목을 입을 앙다문 채 거칠게 잡아챈 민서의 갈라진 턱가가 실룩거렸다. “상처…라니, 무슨 뜻이지?” “…….” 험악하게 변하기 시작하는 그의 얼굴과 싸늘해지는 시선에 그녀는 속으로 아차 싶었다. “그, 그냥요. 아저씨 눈을 보면 아픈 거 같아서요. 여기가.” 그녀는 차가운 잿빛 눈동자를 올려다보며 그의 벌어진 셔츠 사이로 보이는, 자신이 붙여놓은 밴드의 X자 부분을 집게손가락으로 ‘콕’ 찔렀다. “내가 아저씨… 아픈 데 치료해 줄게요. 네?” 맑고 커다란 검은 눈동자로 올려다보며 풀이 죽어 중얼거리는 혜빈을 내려다보던 민서는 잡고 있던 그녀의 손목을 놓아주며 몸을 일으켰다. “그 아저씨… 소리 좀 안 할 수 없나? 그 소리 들으면…. 지금 꼭 널 데리고 내가… 원조 교제라도 하는 기분이다. 제길.” 머리를 쓸어 올리며 허스키한 목소리로 중얼거리던 그는 주저앉아 있는 혜빈을 흘끗 내려다보고는 셔츠를 거칠게 벗어젖히며 침실 문을 ‘쾅’ 닫고 들어가 버렸다. 임은정(아사렐라)의 로맨스 장편 소설 『20살 서툰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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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07/03/2013
  • Current20살 서툰 유혹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