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여자에게서 그녀의 모습이…
선영은 너무도 사랑했던 현재의 아이를 임신한 채, 그를 피해 멀리 도망쳐야만 했다.
그러던 어느 날, 결혼을 반대했던 현재 어머니가 나타나 갓 태어난 그녀의 아이를 빼앗아가 버리고 만다.
아이를 찾기 위해서라면 그녀는… 목숨도 두렵지 않았다.
사랑했던 선영의 죽음으로 현재는 웃음도, 희망도 잃어버렸다.
그는 그녀가 남기고 간 아이, 인하를 키우며 옛사랑의 추억을 가슴속에 묻어야만 했다.
그리고 세월이 흘러, 점차 의기소침해지는 아이를 위해 현재는 보모를 고용한다.
그런데 어째서일까? 그녀에게서 자꾸만 선영의 향기가 느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