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여자가 필요해. 내가 진정으로 믿고 의지할 딱 한 명의 여자!” 이때까지만 해도 서후는 다가오는 공포의 그림자를 알지 못했다. “날 자유롭게 해주고, 절대 구속하지 않는 여자. 내게 여자가 필요하면 두말 할 것 없이 응해주고, 당연히 그쪽이 필요하면 나도 응해줄 거고. 서로의 인생에 터치 안 하고.” 저 개망나니 근성은 평생 가도 못 고쳐질 것이다. “지금 생각해 보니, 딱 한 명 있을 것 같아. 나처럼 잘생기고 완벽한 인간을 이대로 잘 보존해 줄 여자가. 그래서 말인데, 서후야, 장서후?” 정후가 이상하게 나오면 그땐 꼭 자신에게 불길한 일이 생긴다는 걸 서후는 아주 잘 알고 있었다. 불안한 마음 때문일까. 서후는 순간 온몸에 돋아나는 소름을 어쩌지 못하고 부르르 몸을 떨어야만 했다. “우리 한번 자보자.” 원수 같던 친구놈이 미쳐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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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01/20/2014
  • Current그놈이 미쳤다 [오로라]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