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아랫입술을 깨문다. 비릿한 피내음이 베어난다. 금방이라도 눈물이 떨어질 것 같은 눈을 크게 뜨며 겨우 눈물을 참아낸다. 아직도 상처는 아물지 않았나 보다. 만개한 꽃은 결국 아무런 향도 내지 못하고 지고 있었다. - 본문 中 - 자신의 모든 것을 바친 남자. 소꿉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첫 남자였던 그의 사고를 따라갈 수 없었다. 사랑하는 사람은 너지만 섹스는 다른 여자와도 하겠다니. 그걸 이해해달라는 그의 옆에서 상처만 받은 여자. 다시는 사랑 따위는 하지 않겠다 생각했는 데, 주위에서 그녀를 그냥 놔두지 않는다. 한국에 돌아와 만난 옆집 남자. 불쾌하기 짝이 없는 그 남자가 자꾸만 그녀의 인생을 기웃거린다. '말했잖아. 나 그쪽한테 아주 관심 많다니까?' 취업을 위해 보러간 회사 면접에 있는 건 그녀의 또 다른 소꿉 친구 였다. 그녀가 사랑하기 때문에 자신의 친구와의 행복을 빌며 떠나왔다. 이럴줄 알았다면 그녀를 떠나지 않았을 텐데. '내가 진우보다 먼저 시작했어. 이젠 포기 안해.' 그를 잊기 위해 뉴욕을 떠나왔다. 이제 겨우 그를 잊고 살아 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뻔뻔하게도 웃으며 돌아온 그 남자. 그는 아직도 그녀를 사랑한다고 말한다. '내 처음과 마지막은 너야. 다른 여자랑 자는 건 그냥 놀이 같은 거라고. 도대체 왜 이해를 못하는 거야?' 다시는 사랑하지 못할 거라, 다시는 사랑하지 않겠다 다짐한 여자. 그 여자의 또 다른 사랑 이야기가 지금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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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11/20/2014
  • Current너는 아직 달콤했고 나는 아직도 쓴맛이 난다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