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영 says.
마카오에서 만난 까칠한 놈, 한국에 들어와 보니 내 남편이라고?
오 맙소사! 잘나가던 나 한민영. 빚 덩이에 앉은 집 구제하느라 미친 변태 대마왕에게 팔려가는구나!
하루 하루가 눈물 없이 볼 수 없는 나의 미친 결혼 이야기. 도대체 언제쯤 끝이나려나?
“너 도대체 나 한테 왜 이러는데요?”
권은헌 says.
첫 만남에서 남자의 중요 부분(?)을 쥐어잡고 흔든 그 여자.
조막만하게 생겨먹어서 애기향이나 풀풀 날리는 주제에 뭘 알고 겁도 없이 덤비는 건지…… 쯧쯧.
근데 왜 자꾸 끌리지? 아차, 하는 순간에 홀딱 반해버려서 어, 하는 순간에 결혼이다.
나도 사람인지라 딱해보여 남편으로써 좀 잘해주려 들면 사람 신경 긁어 놔 미쳐버리겠다.
근데 이 망할 똥 강아지 같은 게 걸핏하면 슬쩍 손을 잡는다. 사람 간 떨어지게 시리.
“너 어디 못가. 평생 내 옆에, 그렇게 있는거야…… 아씨. 그니까 이제 부터 잘 해준다고! 좀 알아 들어라 둔탱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