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로렌의 연인은 중동 출신 자영업자인 자피르. 어느 날 자피르가 아무런 말도 없이 사라져 버리고, 그의 행방을 수소문하던 로렌은 그의 고국 베라트에 폭동이 일어난 사실을 알게 된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연인을 찾아 혼란스러운 베라트를 찾은 그녀. 그리고 우연히 사지 멀쩡하게 살아 있는 자피르와 마주친 로렌은 배신감과 안도감에 냅다 그의 뺨을 때린다. 그런데 그 다음 순간, 덩치 큰 경호원들이 나타나 그녀를 감옥으로 끌고 가는데…! 내 아이를 낳을 때까지는 어디도 못 가! ▶ 책 속에서 “로렌, 여기 왜 온 거지?” “당신 밑에 있는 깡패들에게 물어보시죠. 아, 미안해요. 깡패들이 아니라 당신 경호원들이죠.” “지금은 진실 게임을 할 때는 아닌 것 같소.” “누가 진실을 얘기하고 있는지 볼까요? 아까 그 사람이 말한 게 사실인가요?” 두 사람의 시선이 서로에게 고정된 채, 영원의 시간이 흐르는 것 같았다. 그러나 마침내 로렌은 진실이 무엇인지를 깨달았다. 자피르가 어깨를 으쓱했다. 그 가벼운 몸짓 하나가 로렌의 세계를 완전히 거꾸로 뒤집어 놓았다. “그렇소. 내가 바로 베라트의 수장이 되기 위해 자신의 형을 체포하라고 명령한 사람. 그 형이 죽기 전날 밤 승리를 자축했던 사람. 그 사람이오.” 그의 말이 면도날처럼 날카롭게 메아리쳤다. “조심하는 게 나을 거요. 당신 이미 실수를 했잖소. 다음번에도 관대할 거라고는 장담 못하오.”

Serialization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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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09/01/2017
  • Current사막의 청혼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