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연이 어릴 적부터 아버지의 경호를 받던 그 남자 문치훈.
자신 때문에 쫓기는 처지가 된 아버지에게 책임을 느낀 치훈은 희연을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하는데.
안전을 위해 엄연히 유부남인 그의 가짜 애첩 노릇을 하라니 희연은 기가 막히고.
정말 자신의 여자인 양 그녀를 속박하는 치훈!
그의 부인이라며 등장한 묘정과 그를 보좌하는 황 집사는 수상한 구석투성이인데!
그의 집안의 숨겨진 비밀은 무엇이며,
그녀를 원하는 그의 마음은 진심일까!
“키스, 다시 확인해보겠어?”
“네? 아.”
치훈의 키스에 희연은 또 약간의 현기증을 느꼈다. 아찔할 만큼 자극적이고 그런 자극이 너무 좋았다. 솔직해진 희연은 치훈이 물러가려는 걸 붙들었다. 그의 목에 두 팔을 감아 매달리며 그의 키스를 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