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브라질리언 스캔들. 그녀를 향한 집착, ‘다이아몬드 열병’ 10년 전, 크루즈와의 쓰라린 이별을 겪고 고향으로 돌아온 사브리나는 실종된 아버지 대신 거대한 자택을 관리하며 살고 있다. 그런데 어느 날 옛 애인 크루즈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뜬금없이 숨겨진 다이아몬드 광산 지도를 내놓으라고 요구하는 것이 아닌가! 듣도 보도 못한 지도는커녕 이 모든 상황이 이해가 가지 않아 그저 멍하기만 한 사브리나. 심지어 크루즈는 그녀의 어려운 재정 상태를 다 조사해 온 듯, 지도를 내줄 수 없다면 저택과 가족을 지킬 수 있는 돈을 제공할 테니 6개월간 자신의 정부가 되라고 제안하는데…. 옛날 일을 굳이 입에 올려서 뭘 하겠소? ▶ 책 속에서 “당신, 돈이 없잖소.” 크루즈가 말했다. “재정 상태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당신에게 제안할 게 있소. 11시에 미팅이 있어.” 그는 사브리나가 더 말할 기회도 주지 않고 덧붙이더니 명함을 건넸다. “이건 내 런던 주소요. 내가 어떤 식으로 당신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궁금하다면 오늘 밤 6시에 거기서 만납시다.” 사브리나는 자존심에 등을 꼿꼿이 폈다. “당신 도움은 필요 없어요.” “늦지 마시오. 참, 그리고 날 기쁘게 해 주려면 오늘 밤은 머리칼을 풀어 내리시오, 사브리나.” “내가 왜 당신을 기쁘게 해 줘야 하죠?” 크루즈가 싱긋 웃더니 사브리나의 입술에 짧고 강하게 키스했다. “당신을 구해 줄 동아줄이 필요하잖소. 그런데 내가 바로 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장본인일지도 모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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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11/03/2017
  • Current눈꽃 조각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