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마트에서 장을 보던 해병 브로디는 이웃집 여자 마리가 곤경에 처한 것을 발견한다. 그녀의 전 남자친구가 약혼녀를 소개하는 바람에 마리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던 것이다.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면 도와줘야 한다는 해병의 신념 때문인지, 어떤 이유에선지는 모르겠지만 본능적으로 끼어들어 마리의 애인 행세를 하고 만 브로디. 매력적인 이웃과의 인연은 그것으로 끝날 줄 알았다. 그런데 그날 밤, 그는 마리로부터 갑작스러운 제안을 듣게 되는데…! 당신의 명령이라면 뭐든 따르겠어요… ▶ 책 속에서 “제가 저녁 식사를 대접할게요.” 마리가 브로디의 카트를 가리켰다. “전 타코를 만들 생각이거든요. 우리 재료들을 합치면 성대한 식탁이 차려질 거예요.” 가정식 요리라, 못 먹어 본 지도 꽤 오래됐다. 하지만 마리와의 식사가 아주 좋은 생각 같지는 않았다. 단지 몇 분만 같이 있었던 것이 전부인데 이미 그녀에게 푹 빠져 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럴 필요까지는 없소.” “알아요. 하지만 그렇게 하고 싶고, 또….” 마리는 고개를 떨어뜨리곤 그녀의 발을 뚫어져라 바라봤다. 다음 발언을 차마 입 밖으로 꺼내지 못하고 있는 것 같았다. “뭐요?” 브로디가 물었다. “당신에게 낯부끄러운 제안을 하나 하고 싶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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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11/14/2017
  • Current섹시 발렌타인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