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에렉은 문득 위화감이 들었다. 제 품 속에, 제 손길 속에 온전히 구속된 은채가 이렇게까지 자신을 파렴치한 짐승처럼 만들었다. 페노키의 군주로써 금욕적으로 교육받았고 그렇게 살아왔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멈출 수 없을 것 같았다. 제 품에서 벗어나겠다며, 바르작거리는 이 작은 여자의 온몸에 제 흔적을 남기고 싶었다. 심지어 그 안쪽까지도. 아예 몰랐던 무지의 때와 지금은 달랐다. “안고 싶어.” 네 온몸을 붉게 만들고, 우는 모습을 보고 싶다. 제게 매달리게 하고 싶다. 라는 것이 원색적인 앞뒤 개연성은 다 자르고 나온 핵심이었다. 권력 외에는 탐해본 적 없던 금욕적인 그가, 그녀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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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12/15/2017
  • Current너무 유혹적인 그대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