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고요한 밤, 거룩한 밤. 매혹적인 산타가 가져다준 선물은? 집안의 더러운 스캔들을 뒤집어쓰고 언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외딴 시골집에서 칩거하기로 한 비토. 외부와의 접촉을 끊고 죽은 듯이 지내던 어느 날, 산타 복장을 한 웬 여자가 차 사고가 났다며 도움을 청한다. 혹시나 파파라치일까 반신반의하면서도 눈 내리는 밤에 홀로 내버려 둘 수 없기에 비토는 그 여자, 할리를 집으로 들인다. 그리고 크리스마스의 마법 때문일까, 분위기에 취해 하룻밤을 보낸 두 사람. 그러나 다음 날 할리는 눈 녹듯이 사라져 버리는데…! 쉽게 잊을 수 있을 거라 생각했는데… ▶ 책 속에서 “난 오래 기다리지 않을 거요.” 할리가 웃으며 비토의 어깨에 얼굴을 묻었다. “정말 노골적이네요.” “그럴 수밖에 없잖소. 당신처럼 멋진 여자가 어떻게 지금까지 처녀로 있었는지 이해가 안 된다오.” “아주 어릴 때부터 나 자신과의 약속이었어요. 기다리기로 했거든요. 성인이 될 때까지. 그리고….” “그런데 왜 하필 나였소?”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울 수 있게 해 줘서 그랬던 건 아닐까요?” 할리는 농담을 했다. 당신이 꿈에 그리던 이상형이었다고 고백하면 오해하겠지. 그리고 그녀의 감정을 부담스럽게 생각할 것이다. “내가 아주 멋진 여자가 된 기분이었어요. 당신한테 그런 재주가 있는지도 모르죠. 모든 여자들에게 똑같이 대하겠지만요.” “아니오. 당신한테 느낀 그런 감정은 맹세코 처음이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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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12/21/2017
  • Current마음을 훔친 산타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