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항공사 후계자 후보이자 비행공포증 환자인 김시훈 전무, 오랜만에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비행 중 청정난류를 만나면서 공포증이 고개를 쳐들고, 승무원 현화에게는 약점을 들키고, 와인까지 들이켰는데 이렇게 끝이 아니었다. ‘이런 식으로 승무원을 모욕하는 건 엄연한 불법이라고! 오너라고 막 나가는 건가. 일개 직원 따위 마음대로 해도 상관 없다 이거지?’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현화는 갑자기 울컥 화가 치솟았다. 긴장과 수치심 때문에 미친 듯이 뛰는 심장을 속으로 단단히 부여잡고 턱 끝을 치켜세웠는데, 그때 바짝 가까워진 두 얼굴. 그 사이로 강한 스파크가 튀는데…. * “오늘은 배짱 한번 부려보죠, 뭐.” “그리고 부리는 김에 수작도 끼도 같이 부려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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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03/15/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