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동업자였던 연인의 배신으로 엄청난 빚에 허덕이게 된 멜라니. 잘나가던 홍보 회사도 한순간에 망하고 홀로 분투하던 처지가 되었기에 그녀는 정말 얽히고 싶지 않은 사람의 의뢰를 받아들일 수밖에 없었다. 바람둥이 CEO라는 이미지를 확 바꿔 달라는, 1년 전 충동적으로 하룻밤을 보낸 애덤과 관련된 의뢰를! 애덤의 저택에 도착해 문을 열기 직전, 멜라니는 크게 숨을 쉬었다. 제발 그가 그녀를 알아보지 못하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그날의 나는 내가 아니에요! ▶ 책 속에서 “어떻게 아는 겁니까?” 승리감에 도취된 애덤이 재차 물었다. 멜라니는 자리에서 일어나 안절부절못하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니까….” “어서 말하세요. 내게 애완견이 있다는 것과 내 아파트의 내부에 대해서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말입니다. 어서, 멜.” 멜라니의 어깨가 축 처졌다. 절대 거짓말은 하는 게 아니었다. 진실이 밝혀진 마당에 더 이상의 변명은 하고 싶지 않았다. “날 기억하고 있군요.” “물론. 정말로 내가 기억을 못 할 거라고 생각한 건가?” “여자들이 한둘이 아니니까 나 정도는 기억하지 못할 수도 있다고 생각했어요.” “난 한 번 잔 여자는 절대 잊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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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01/05/2018
  • Current이 밤이 끝나기 전에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