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가장 친한 친구라고 믿었던 친구에게 남자 친구를 빼앗겼다. 그것도 세 번씩이나. “더는 빼앗기지 않아.” 라윤은 생각했다. 도해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를. 그것은 바로 도해의 절대적인 오빠, 백도강이었다. 몬도 전자의 CEO 백도강. “당신은 당신 동생을 탓해야 할 거야.” 그러나 결국 라윤은 도해에게 그마저 빼앗길 위기에 처하는데, 그를 빼앗기지 않고 지킬 수 있을까? <본문 중에서> “거부할 권리 없을 텐데.” “알아요.” “알면서 나를 거부하는 이유는?” “적절하지 않은 장소, 적절하지 않은 때이니까요.” “아하. ……그런 것쯤은 나한테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걸 잘 알 텐데.” “그렇죠. 당신에게는 상관이 없는 거겠죠. 하지만 내게는 상관이 있어요.” “왜 상관이 있다는 거지?” “엄마가 있는 병원이니까.” “좋아.” 도강은 손을 내렸다. 잡은 그녀의 손목도 놓았다. 그 즉시 한 걸음 뒤로 물러섰다. 가까이 있다가는 손이 어떤 짓을 할지 모르기 때문이다. “지금의 인내심은 나중에 더한 쾌감을 안겨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아.” 도강은 자신에게 당부하듯 말했다. 이렇게라도 말하지 않으면 지금의 아쉬움이 덜 허탈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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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03/15/2018
  • Current빼앗기지 않아!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