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선 남녀.
첫 만남부터 저돌적인 남자, 최창민.
“결혼은 언제쯤이면 좋겠습니까?”
“첫눈에 반했달까요?”
“장담하지 말아요. 사람일은 모르는 거니까.”
연애는 시간낭비라며, 맞선 자리에서 청혼부터 하는 이 남자는
잘생겼고, 잘 나가고, 다 가졌지만…
그래서 더 내 스타일이 아니다.
처음엔 당황했고, 그 다음엔 알고 싶어졌고,
그리고 점점 그에게 끌리게 된 여자, 이해령.
결국 그녀의 고백은 그의 것과 닮아 있었다.
“그러니까… 우리, 결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