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에피루스 베스트 로맨스 연재 소설! [본 작품은 단행본 〈황진이, 시간여행자〉을 연재용으로 재편집한 개정본입니다.] "조선 땅에 살았던 사내들 중에 가장 얼굴이 잘난 사내의 품에 안기고 싶습니다." 조선 최고의 기생 황진이, 조선 땅 최고의 사내들을 만나다! 스승인 화담 서경덕의 도술로 시간여행을 하게 된 황진이는 마지막으로 미래인 대한민국으로 가 사극촬영장에서 최고의 한류스타인 이서현과 만나게 되는데……. 종사관 차림으로 말을 타고 달리는 이서현에게 첫눈에 반한 황진이는 그의 차로 숨어든다. "너, 엑스트라냐? 가출했어?" "송도에서 왔시요." 제 차 뒷좌석에서 잠든 진이는 서현에게 그저 북한말투를 쓰는 탈북자일 뿐. 오갈 데 없는 가여운 소녀일 뿐이었는데, 한집에서 살다보니 자꾸만 욕심이 생긴다. 자꾸만 진이가 마음에 걸리고, 그녀를 보내기가 점점 싫어졌다. 게다가 탈북자도 가출소녀도 아닌 그녀의 진짜 정체를 알게 되었다! “진이가 조선시대에서 왔다면……. 시간여행자란 말이야? 황진이? 그…… 황진이?” 한편, 눈이 휘둥그레지는 현대사회에 도무지 적응이 안 되는 황진이. 얼른 스승인 화담이 있는 조선으로 돌아가고 싶은 반면, 가기 싫기도 하다. 이곳에 오기 전, 진이는 서현을 유혹하지 않기로 스승과 약조를 했다. 이미 두 사내의 인생을 끝장낸 진이였다. 이웃의 선비를 상사병으로 죽게 했고, 면벽수행한 지족선사를 파계시켜 장터에서 곱사춤을 추게 했다. 진이는 종사관 이서현의 아랫도리를 함부로 넘볼 수 없는 죄를 지은 몸이었다. 그러나, “나리, 저…… 여기서 살까요? 그래도 돼요?” 각각 다른 시간대를 살던 두 사람의 인연은 맺어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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