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의 조부와 여주의 부친이 호형호제하는 사이로 어렸을때부터 옆집에서 아옹다옹 살아온 남주 지훈과 여주 도경!!
드센 누나들때문에 기 한번 펴지 못하는 남주의 이상형과는 거리가 먼 여주 도경의 결혼작전에 걸리고만 불쌍한 남주와 승리의 여신 도경의 유쾌한 이야기.
“오 마이 갓!”
황지훈은 눈앞에 있는 이 현실이 믿어지지 않았다.
벌거벗은 몸으로 그의 몸 위에 있는 인간이 짓누르는 무게도 무게려니와 그의 콧구멍을 간지럽히는 치렁치렁한 검은머리의 주인이 평생의 웬수 민도경이란 것을 알아보았기 때문이다.
순간 어떤 섬뜩한 기운이 그의 몸을 관통했다.
“설마… 이 물건 책임져야 하는 거 아니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