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으로 튕겨내는 느낌이 무척이나 야릇했다.
하읏.
다시 한 번 여린 신음을 삼켰다. 상체를 일으킨 그가 니트 끝자락을 쥐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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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했어요. 앞으론 제동 걸지 않고 직진만 하겠다고.”
‘달콤한’ 베이커리 사장, 이채연.
까칠한 목소리와 일관성 없이 다정한 손님에게
점점 끌리기 시작한다.
잘생긴 ‘손님’ 아홉시맨, 최건호.
회사에서 가깝다는 이유로 단골이 된 그는
하나 둘씩 그녀에게 받을 게 늘어날수록 신경 쓰이기 시작한다.
그와 그녀가 ‘달콤한 손님’에서 ‘달콤한 연인’이 되고,
‘직진’에서 ‘질주’를 하기까지.
“조금 빨라도 이해해요.”
통보와 동시에 키스가 시작되었다.
고여운의 로맨스 장편 소설 『달콤한 손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