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17살, 반항기와 감수성이 최고치였던 사춘기 소녀시절, 그를 과외 선생님으로 처음 만났다. 그때 나는 17살의 미대 입시를 준비하던 까칠하지만, 그래도 풋풋한 여고생이였고, 그때 당시 그는 21살, 내가 꿈꾸던 자유로움을 간직한 대학생이였다. 첫인상으로 의도치 않은 실망감을 안겨줬던 그가 사춘기의 열병을 앓던 철없던 나에게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남자로 다가왔다. “차예지, 너 오랜만이다.” 어렵게 떠났던 그를 다시 만난 건, 내 나이 21살, 그가 있었던 바로 그 자리에서였다. 그렇게 마음 속에서 10년동안 자리했던 그가 다른 나라로 잠시 떠나기 전, 나는 그를 향한 이 지긋지긋한 미련을 떨쳐버릴 각오로 무모한 용기를 내고 말았다. 철없던 사춘기 시절 느닷없이 시작된 끈질긴 인연으로 이어지는 오랜 가슴앓이를 통해 조금씩 성숙해지는 한 여자와, 사랑에 있어서는 답답하리만치 생각이 많고 소극적인 한 남자가 들려주는 그들의 묵직한 사랑과 인생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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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06/24/2016
  • Current너에게로 가는 길 (flying to you)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