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여쁜 나의 작은 새야.
소중한 나의 작은 새야.
발간 해님 떠오르는 꿈결의 끝까지
나의 작은 새, 너의 꿈에는 내가 함께 있을 테야.
서로의 정체를 알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된 영지와 혜.
하지만 격변하는 정세는 그들의 사랑을 내버려두지 않았다.
운명의 그날이 다가오자, 영지는 녹월의 미래를 위해 큰 결심을 내리는데…….
“보고 싶었어. 그대를, 나는 미치도록 그리워하였어.”
혜는 영지의 손등을 자신의 더운 손으로 덮으며 물음을 꺼냈다.
“그대도……, 나를 그리워하였는지……. 나를 잊고 살지는 않았는지……. 그대의 마음도 나와 같았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