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열다섯, 너를 처음 보았을 때부터였는지 모른다. 밀어내려고도 해봤고 외면하려고도 해봤고 지독하게 상처도 줬지만, 결국 아무것도 성공하지 못했다. 너와 가족이 되려던 어리석었던 생각, 그 남자가 언젠가는 나를 아들처럼 여겨줄지 모른다는 외로운 착각, 진작 버리고 너에게 갔어야 했는데. 그랬다면 이렇게 돌아오지 않았을 텐데. 돌아와, 장세라. 너를 되찾기 위해서라면, 나는 무엇이든 할 수 있어. 네가 감히 나를 떠나? 네가 어떻게 나를 버려? 너는 그럴 수 없어. 너는 그러지 못해. 너까지 부숴버리기 전에, 돌아와 장세라. -중현 그를 사랑하는 일은 늘 아프고 힘들었다. 천재 애인과 천재 언니에게 주눅 들고 돌아보지 않는 사람을 오롯이 사랑하던 바보 천치 장세라는 없다.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 춥고 쓸쓸하고 아프고 외롭던 그 시간으로. 그래, 안다. 나는 당신을 사랑했고 사랑하고 사랑할 것이라는 것을. 그래도 돌아가지 않아. 당신과 나는, 끝났어. 그래야만 해. -세라 서로를 껴안으려 하면 할수록 피를 흘리는, 고슴도치 같은 사랑. 가슴을 베고 찌르는 그러나 놓지 못하는, 치명적인. 크리티컬Crit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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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11/08/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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