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최악의 선택을 한 여자 이수연. 그런 여자를 바라만 보던 남자 강태욱. 악연을 풀려면 희생이 필요하다. 이 글은 ‘사랑을 이루어드립니다’와 연작입니다. -본문 중에서- “바꾼 건 호칭뿐이에요.” “난 다른 것도 바꿀 생각이야.” “전 다른 건 허락 안 했거든요.” “하게 될 거야.” “어쨌든 이건 아니에요.” 나는 정신이 하나도 없었다. 겨우 박진성을 걷어냈는데 채 마음을 정리도 하기 전에 이 무슨 엄청난 일인가 말이다. “정말 아니야?” “네.” “어디 한 번 시험해볼까?” 그는 내게로 몸을 숙였다. 나는 손으로 내 입을 막았다. “풋. 뭐야?” 그는 웃음을 터뜨렸다. “재밌는 여자야.” 당신은 이상한 남자야. “보고 있으면 심심하질 않다니까.” 난 그를 재미있게 한 기억이 없었다. “조금의 자극은 준 것 같으니까 이만 돌아가지. 다른 남자한테 첫눈에 반한다던지 하는 건 그만두라고. 알았지? 그럼 월요일에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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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
Naver Series12/06/2016
  • Current도망친 신부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