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부모님의 이혼 후 할아버지 집에 살게 되면서 새 학교에 들어간 서리는 첫 만남부터 심상치 않았던 민규와 친구관계를 맺고, 둘도 없는 친구로서 잊지 못할 시간을 보내게 되고.. 그러던 어느 날, 서리의 어머니가 갑작스럽게 죽음을 맞고 자살로 판명난다. 자살을 믿지 않은 서리는 진실을 밝히기 위해 스스로 법의관이 되고, 검사가 된 민규와 재회하게 되는데... -본문 중에서- “얼른 가. 나 일해야 돼.” 민규를 어서 보내려고 했다. 그럼에도 반응이 없자 벤치에서 일어난 서리가 옆을 힐끔 보았다. 그의 눈빛이 얼어 있었다. “지윤이 좋게 받아 줘. 뭐, 그래도 가끔 나랑 연락은 하고.” “왜?” “왜냐니, 우린 친구잖아.” 점점 기어들어가듯이 말하다가 갑자기 큰 목소리를 내는 서리에게 민규가 바싹 다가섰다. “생각이 바뀌었어.” “뭐래.” “이제 친구 안 해, 너랑은.” 서리는 여전히, 그때처럼, 눈치가 없었다. “절교하자 이거지? 그래, 네가 언제부터 나를 생각했다고…….” “한서리.” 조잘거리는 서리의 말을 끊었다. “왜, 뭐.” “피하지 마.” 양손으로 서리의 얼굴을 감쌌다. 세게 입술을 부딪쳤다. 서리의 눈이 크게 떠졌다. 어떻게 밀어낼 도리 없이 그의 입술이 점점 깊게 파고들었다.

Serialization In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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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03/17/2017
Naver Series
Naver Series04/18/2017
  • Current달콤해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