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psis

미남의 소아과의사 공태헌. 태헌바라기만 15년 째인 어린이집 교사 지은수. 그리고 태헌의 후배 훈남 치과의사 강우빈. 그들의 로맨스가 시작됩니다. “은수야, 나를 절대 남자로 보지마.” - 공태헌. “왜? 나랑은 연애하기 싫어? 그럼 계약연애는 어때?” - 강우빈. 과연 은수의 마음은 어디로 흐를까? - 본문 중에서 - “그날 뭐?” “그러니까 그날 키, 키, 키…….” 우빈은 새어나오려는 웃음을 참느라 입을 꾹 다물었다. 서른 살의 여자가 키스라는 말을 저렇게 어려워하는 게 미치도록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우빈은 저렇게 맑고 귀엽고 예쁘고 사랑스런 여자에게 아무런 감정을 못 느끼는 태헌을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다. “키, 키, 키 뭐? 뭔데 그렇게 쩔쩔매?” “그니까. 키, 키…….” “지은수! 우리 연애할래?” “뭐? 뭘 해? 얘가 지금 뭐래는 거야?” 쩔쩔매던 은수의 눈이 보름달처럼 커지고 벌어진 입이 닫힐 줄 몰랐다. 그 모습도 우빈의 눈엔 더없이 예뻤다. “연애. 연애하자고. 설마 연애가 뭔지 몰라?” “그, 그, 그니까 그걸 왜 너랑 나랑 하는데?” “이미 키스도 했으니까.” “그러니까. 어차피 누나 태헌 형이랑 연애할 일 없을 테고. 이왕 이렇게 된 거 우리 연애 한번 하자고. 왜? 나랑은 연애하기 싫어? 그럼 계약연애는 어때? 혹시 알아? 계약연애하다 보면 누나 생각이 변할지도 모르잖아. 그럼 누나도 좋은 거 아니야? 나야 물론 진짜로 누나랑 연애하고 싶지만, 계약연애도 괜찮아. 잘 생각해 보고 연락 줘. 나, 먼저 갈게.” “내 나이 서른에 태어나 처음으로 계약서라는 것을 쓰는데 그게 하필이면 강우빈이랑 연애 계약서라니……. 나도 참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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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er Series04/28/2017
  • Current내 사랑 허니! [단행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