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자기가 세상의 주인공이라고 착각하면서 살아가.
그런데 혹시 알아? 언젠가는 정말 주인공이 될지.”
가진 것 하나 없는 민정,
3개월 동안 와인바 아무르에서 일명 ‘아무르의 마왕’이라는 진환에게
와인 지식을 가르쳐주면 정규직 전환을 시켜주겠다는 솔깃한 제안을 듣게 된다.
하지만 스승과 제자로 만난 민정과 진환, 이들의 관계는 묘하게 깊어지는데…….
▶책속에서 --------------------
“솔직히 말하자. 비정규직에 나이만 많은 능력 없는 여자를 7년이나 사귄 것도 대단한 일이다? 남들 봐. 요새 여자 능력 없으면 빨리 정리해버리지.”
재명은 오히려 당당했다. 민정은 기가 차서 할 말을 잃었다.
“우리 쿨하게 끝내자.”
“개소리도 적당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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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가십니까.”
“뭐야.”
“집에 가시는 길에 포도밭에 가면 최곤데.”
“완전 돌았군.”
심지어 진환이 화장실에 갈 때까지도,
“여기 남자 화장실이야.”
“알아요.”
“남자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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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해줄게.”
“…….”
“적어도 내 인생에서만큼은.”
“에잇! 기분이다. 강진환 씨도 특별히 주인공 시켜줄게요. 내 인생에서.”
▶출판사 서평 --------------------
콜센터 직원 민정은 성희롱을 해대는 진상 고객을 만난 날,
위로받으러 찾아간 남자 친구의 바람 현장을 목격한다.
그야말로 재수 옴 붙은 날!
처량한 신세를 돌아보던 민정은
집안 사정으로 포기해야만 했던 소믈리에라는 꿈에 도전하기로 결심!
유명 와인바 아무르의 면접을 보게 된다.
경력도 이력도 별 볼일 없는 민정에게 회장은 정규직 제안 조건을 들이 미는데-
단지 3개월간 회장의 손자 ‘마왕’에게 딱 붙어서 와인을 가르치라는 것!
어렵지 않으나, 단지 그 까칠남 마왕의 인성이 만만치 않다는 사실.
일단, 민정의 1단계 전략 스타트!
포도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