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이 사랑하는 배우, 김태준.
사건 사고 많은 연예계에서도 큰 흔들림 없이 자신의 자리를 지켜 온 완벽한 남자.
하지만 5년 전, 피할 수 없었던 사고로 인한 상처가 아직도 그의 발목을 잡고 있다.
대한민국 최고의 공대 기계공학과 최연소 여자 교수, 이지은.
선천적으로 뛰어난 두뇌를 가지고 태어났지만, 그런 자신의 능력을 겸손한 자세로 받아들이며 쉼 없이 노력하는 삶을 살았다. 화려한 타이틀과는 달리 평범한 삶을 살기를 원하고, 사랑 앞에서는 한 없이 서툴다.
항상 자신이 분야에서 완벽하다는 말을 들어온 남자와 여자.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살아온 그들이지만, 공통점이 있다.
자신에 대한 사람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켜 주기 위한 삶을 사느라, 정작 스스로의 마음을 들여다 보지는 못했던 것.
우연한 계기를 통해 만남을 가지게 되고, 그들은 그 누구보다 진솔하고, 적극적으로 서로를 알아가게 된다.
무례하지 않게, 자연스럽게, 하지만 최선을 다해서 사랑을 만들어 가는 한 남자와, 한 여자의 이야기.